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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쟁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생생히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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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틀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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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날 경마장 한참다닐때 (참고로 모니터경마장임)

아침마다 노름쟁이들의 희망에찬 눈빛을 지금도 잊지못한다 물론 저또한 그랬구여

웬지 뭔가 오늘은 대박날거같은 묘한 기대심리랄까?

하지만 그 기대심리는 경주가 진행될수록 처절하게 깨진다

마지막 13경주째 모든 돈을 쏟아붇고 한가닥 희망을 걸어보지만 역시나다

경마가 모두끝난자리는 그렇게 휑할수가 없다

다들 아침에 기대에찬 신념에찬 눈빛은 찾아볼수없고
패인이 그런 패인이 없다

급기야 의자로 모니터를 깨부숴서 경찰서로 끌려가는 사람이 있지않나?

도박은 늘 종목이 무엇이든간에 종착역은 똑같은거같다

저또한 끊지못하고 이렇듯 푸념섞인 글을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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